저소득층 58가구 각 10만원씩 지원

서귀포시는 관내 기초생활보장 생계·의료 수급자 중 고등학교 입학 예정인 자녀가 있는 58가구에 대해 각 10만 원씩 총 58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더 심해진 시기에 고등학교 입학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 자녀들의 학용품 및 고등학교 입학에 필요한 물품 등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해 개인 기부자들이 관내 어려운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공동모금회를 통해 서귀포시로 지정 기탁한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김형필 서귀포시 주민복지과장은 “최근 코로나19 때문에 경기가 많이 어렵고 저소득 가구의 경제 상황이 더욱 악화된 상황에서 이번 장학금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 가구의 자녀 양육 부담을 경감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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