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집중 점검 참여...2주내에 26만여권 장서 점검

우당도서관(관장 김철용)에서는 ‘코로나 19’에 따른 휴관기간 동안 장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장서 점검이란 분실 혹은 오훼손이 된 도서를 확인해 회수 혹은 복원이 불가능한 도서를 분류하고 검색 시스템에서 삭제하는 등 장서점검을 통해 이용자들이 도서열람을 보다 편리하게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일련의 도서정비 활동이다.

장서 점검은 시스템상에 도서 통계를 확인하는 등의 사전 준비 작업과 도서를 일일이 스캐닝하는 본격적인 점검을 포함하면 평상시에는 대략 2월 이상 소요되는데, 이번 휴관기간 중에는 전 직원이 집중 점검에 참여함으로써 2주내에 26만여권의 장서 점검을 완료할 수 있게 됐다.

우당도서관은 "장서점검을 실시해 미반납 도서의 회수와 복원이 불가능한 도서를 정비하고 있는데 올해 장서 점검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한 휴관기간’ 동안 점검을 완료함으로써 도서관 이용자들의 편의를 조기에 도모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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