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필 국회의원 예비후보 ©Newsjeju
▲ 강경필 국회의원 예비후보 ©Newsjeju

강경필 국회의원 예비후보(미래통합당, 서귀포시)가 제주의 농수축임산물 해상운송비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강경필 예비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농산물의 해상운송비는 최근 4년간 연평균 717억 2,000만 원"이라며 "이는 전국 해상물류비의 92%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 예비후보는 "해상운송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현실속에서 우선 해상운송비에 대한 부가가치세라도 면제가 시행이 된다면 제주의 농어민들이 100억 원 이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해상운송비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에 따른 물류비 경감은 국내시장 농수축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에 기여하고 특히 제주도는 겨울철 신선채소의 최대 공급지로서 국민건강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은 근거법인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법' 개정 등을 통해 제주도를 지원대상으로 포함시키는 등 확고한 근거를 마련하고 기획재정부 등을 설득해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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