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 선거구 미래통합당 김영진 예비후보

김영진 예비후보
김영진 예비후보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지역에 나서는 김영진 예비후보(미래통합당)가 송재호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부친의 '대동청년단' 활동과 해명에 대해 문제를 삼았다.

지난 6일 밤 김영진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송재호 예비후보는 방송에서 부친의 대동청년단 표선 총책임자 내용을 '이번에 출마하면서 알게됐다'고 말했다"며 "저는 4.3유족으로 송재호 예비후보의 가증스러운 해명에 분노를 표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송 예비후보의 해괴한 해명은 제주도민 가슴에 또 다른 4.3의 대못을 박은 것"이라며 "대동청년단은 제주4.3 당시 군경 합동작전에 적극적으로 가담, 여러 주민학살 사건에 앞장선 단체"라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송재호 예비후보의 부친인 송방식이 대동청년단 표선총책이었다는 것은 제주도민들이 익히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송 예비후보는 자신의 부친이 '대동청년단 표선총책'이라는 사실을 이번 총선에 출마하면서 알게 됐다는 주장의 사실 여부를 도민사회에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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