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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행정과 주차지도팀 강성흡

공공기관은 다른 어떤 조직보다 청렴이 중요시된다. 우리 주변에 만연한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들은 사회분열을 야기시킨다.

우리나라는 급격한 경제성장의 이면에 이에 따른 정경유착과 지역불균형 발전 등의 문제가 불거졌던 과거가 있었다. 이런 학습의 결과 많은 사람들이 사회의 불공정함에 분통을 토하고 나와 다른 계층의 사람들을 근거여부를 떠나 손가락질하고는 한다. 국가는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하며 그 국민은 모두를 아울러야 한다. 국민화합이 절실한 시점이다.

사회에는 많은 계층과 많은 단체들, 많은 집단이 산재해있다. 공직사회는 이들 사이에서 정확한 저울을 갖추고 있어야한다. 국민화합을 위해서는 각 분야 공무원들의 공정한 업무수행이 필수이며 이를 통해 투명한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당장의 이득을 이유로 어느 한쪽 편을 들어준다면 결국에는 그 이익 집단은 커지고 커져 사회를 잠식할 것이다.

요즘 집단사이에 혐오라는 단어가 많이 쓰이고 있다. 터무니없는 주장을 내세우며 상대방의 주장에 무턱대고 ‘혐’을 붙이는 것을 경계하고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않기 위해 현명하고 공정한 공무원의 자세가 요구된다.

축구를 하다보면 의도적으로 마음에 들지않는 동료에게 패스를 주지 않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만약 국가대표경기라면 분통이 터질 일이다. 납득이가고 원활한 패스흐름이 바탕이 되어야 창의적인 플레이도 빛을 발할 것이다. 우리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국가대표라는 마음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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