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주 예비후보
강은주 예비후보

강은주 국회의원 예비후보(민중당, 제주시을)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과 전업주부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강은주 예비후보는 9일 논평을 내고 "국가 경제에 막대한 기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가사노동을 ‘집에서 노는 일’이라고 폄하하는 분위기가 만연해 있다. 전업주부 노동의 사회적 가치를 국가가 인정하고 보상할 수 있는 ‘전업주부 국민연금 지원제도’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강 예비후보는 "전업주부 국민연금 기본 가입금액 9만원 중 국가가 50%를 지원해 전업주부 노동에 대한 국가적 보상 제도를 마련해 전업주부의 노후생활을 보장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고용보험 가입 여성뿐 아니라 비정규직, 시간제 노동자, 자영업자, 농민, 전업 주부, 등 모든 여성이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출산 후 3개월간 월 250만원의 출산급여, 그 후 1년간 월 150만원의 육아급여 지급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육아보험법을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육아휴직 후 동일임금, 동일직급으로의 복직을 보장하는 내용의 ‘바로복직법’을 제정하고, 유모차를 끌고 갈수 있는 거리의 마더센터를 마을마다 설치할 수 있는 법을 제정해 육아맘들을 응원하겠다. 또 유아교육 담당기관을 교육부로 일원화해 유아교육의 통일성을 높이고, 모든 유아교육기관의 명칭을 ‘유아학교’로 통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여성농민을 위한 공약도 내걸었다. 강 예비후보는 "올해부터 제주도에서는 여성농민 전담부서가 설치돼 실시되고 있으나 이를 여성농업인육성법에 여성농민 전담부서 설치 의무화를 명시하고, 이주 여성농민 안정 정착 정책 시행, 토종종자 직불금 보존 지원을 위한 법률을 제정해 여성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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