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치영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영어부장. ©Newsjeju
▲ 강치영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영어부장. ©Newsjeju

수행평가란 학생 개개인의 학습 태도나 성취도를 전문적으로 판단하는 평가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수행평가는 하나의 과제를 학생에게 나눠 주고 과제에 대한 결과보다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평가한다.

영어듣기의 경우 대부분의 학교가 학기마다 한 번씩 이뤄지는 전국영어듣기능력평가의 성적으로만 학생들의 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영어듣기 과정을 평가하기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한 번의 시험 결과를 가지고 평가를 한다는 것은 수행평가의 취지와 너무도 상반된다. 학생들이 스스로 영어듣기 수준을 꾸준히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평가하는 것이 수행평가의 취지와 맞지 않을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도내 중·고교생의 영어능력 향상과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BS와 협업으로 ‘JDC 스마트리스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공신력 있는 EBS의 교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도내 모든 중고등학교 영어선생님과 학생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 추가된 수행평가 시스템은 한 학기에 한번 학생들에게 영어듣기에 대한 평가기준을 설정해 간단하게 과제를 내줄 수 있고, 학기말에 학생들이 한 학기동안 영어듣기 학습에 대한 노력의 과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학생 입장에서는 스마트폰으로 등하교시간이나 쉬는 시간을 활용해 틈틈이 영어듣기 실력을 꾸준히 점검할 수 있다.

‘JDC 스마트리스닝’ 서비스를 제주도에 무상으로 제공해주고 제주도의 교육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힘써 주시는 JDC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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