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국회의원 예비후보.
▲ 송재호 국회의원 예비후보.

송재호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활동 중인 더불어민주당 민생혁신모임이 재난극복소득 일괄 지급을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민생혁신모임은 9일 코로나19 긴급 생활지원을 요청하는 2차 긴급성명을 발표했다.

민생혁신모임은 “절박한 심정으로 다시 요청한다”며 “수입도, 월급도, 급식도 차단돼 한계상황을 맞고 있는 중소기업과 영세소상공인, 자영업자, 프리랜서, 강사, 교육·돌봄·여행 종사자, 비정규·일용직, 서비스직, 노약자, 실업자를 위한 과감한 상상력이 현장에서 실현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재호 예비후보는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은 세입경정과 대출지원 등 간접적인 부분이 많아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들과 소득이 급격히 줄 수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범위와 기준을 세우고 재난극복소득 등 실질적인 현금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난극복소득은 ‘건강보험료 납부 소득인정 기준 1~6분위 대상 가구에 50만 원을 일괄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송 예비후보는 정부 추경안에 △사회보험료 부담금액과 연동한 혜택 지원 △경제활동인구 중 사회보험료 체납 등 자격 상실 상태인 국민에게 ‘재난극복소득’ 즉시 지급 △지역별, 대상별 휴업수당 지급을 포함할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민생혁신지원 및 기금법 제정이나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 등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민생혁신모임은 향후 코로나19 긴급생활지원을 위한 토론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출마자 및 현역 단체장·의원 동참 요청, 여·야·정 초당적 합의를 촉구하는 등 민생혁신과 재난극복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민생혁신모임은 송재호 예비후보를 비롯해 김민석 현 포용국가비전위원회 위원장(서울 영등포구 을)과 김성주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전북 전주시 병), 김영배 전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서울 성북구 갑),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충남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배재정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부산 사상구), 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충남 아산시 갑), 신정훈 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정책공약특별위원회 위원장(전남 나주시 화순군), 이상호 전 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부산 사하구 을), 진성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서울 강서구 을), 허대만 전 행정안전부장관 정책보좌관(경북 포항시 남구 울릉군) 등 현재 더불어민주당 출마자 11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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