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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총무과 유 영 택

사람이 삶을 영위하면서 여러 가지 일들이 생겨난다. 아픈 기억, 즐거웠던 순간 등 자신의 두뇌에서 영원히 없애고 싶은 기억이나 간직하고 싶고 생각만하면 가슴이 뜨거워지는 추억 등 각자만의 아련한 추억 또는 아픔으로 남아있기 마련이다.

다만 나이가 들수록 뇌의 노화로 인한 기억력 감퇴로 인해 아물거리며 없어지는 기억이 많이 생겨난다. 이런 기억을 행정에 비교해보면 기록물이 아닐까 하고 필자는 생각해 본다. 다만 행정에 있어서 기록물은 재산권관계, 인·허가 사항 등의 사실관계를 토대로 이루어지는 중요사항으로 없애고 싶다고 없애고 간직하고 싶다고 간직하는 것이 아니라, 기록물의 보존기간에 따라 영구, 준 영구, 30년 등 7가지 보존기간으로 나누어지고 보존기간 동안 보관하게 된다.

이러한 기록물 중 중요 종이기록물에 대하여 제주시에서는 데이터베이스(DB) 구축하여 재산, 권리 등과 관련된 중요 종이기록물을 전산화하여 훼손 및 멸실을 방지함으로써 안전한 보존체계를 구축하는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기록물을 찾는 시민에게 신속·정확하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자 한다.

중요 종이기록물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하여 2021년까지 장기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 1,000백만 원 사업비를 투입하여 약 250만면을 전산화 하여 국가기록원에서 보급한 표준기록관리시스템에 등록하여 관리하게 된다.

금년에는 225백만 원을 투입하여 1990년~ 2009년에 생산된 중요 종이기록물 50만면을 대상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차후에도 제주시는 2009년 이후부터 생산된 중요 종이기록물에 대해서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안전한 기록물 보존체계 유지로 종이기록물을 문서고 에서 일일이 찾는 번거로움과 기록물의 훼손 등 문제점을 보완하여 시대에 걸맞은 기록물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시민의 정보요구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함으로써 투명행정, 책임행정을 구현해 나감으로써 녹봉을 받는 공직자로서의 시민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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