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27개소, 노래연습장 68개소, 청소년게임제공업소 5개소 등 100개소

서귀포시는 오늘(10일)부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소규모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다중이용업소(PC방, 노래연습장 등)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휴업․휴관 초‧중‧고 개학 연기 등으로 청소년들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소(PC방) 27개소, 노래연습장 68개소, 청소년게임제공업소 5개소 등 총100개소를 선정, 관할 영업소 소재 3개 보건소 긴급 방역반을 투입해 동시에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성인 PC방 및 일반게임업소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9일까지 4일간 관내 PC방,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업소 192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 포스터와 홍보물을 배부하고 손세정제를 전달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집중적인 예방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양승열 서귀포시 문화예술과장은 “사업장내의 수시 소독과 손소독제 구비, 이용자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예방수칙 준수와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