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 꽃 구입

서귀포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사무실 꽃 생활화(1 table 1 flower)의 일환으로 관내 농가가 생산한 백합과 심비디움을 구입하고 있다.

현재 화훼 농가들은 졸업식·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국내외에서 화훼 수요가 감소해 존폐의 어려움에 처한 상황이다.

이에 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은 화훼 소비촉진 운동으로 백합 12000본을 오는 13일까지 나눠주고 있으며, 서귀포시는 농수축산경제국에서 절화 200여본(50만원)을 구입했다.

이외에도 전 실과소 및 읍면동에서도 추가적으로 구입해 코로나19로 인해 막대한 타격을 입은 화훼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예정이다.

▲ 플라워 버킷 챌린지. ©Newsjeju
▲ 플라워 버킷 챌린지. ©Newsjeju

또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flower bucket challenge) 운동으로 송석언 제주대총장에게서 꽃바구니를 전달받은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정대천 농업기술원장, 양광순 서귀포시관광협의회장, 박희숙 서귀포시새마을회장에게 꽃바구니를 전달해 화훼 소비 촉진 운동에 동참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소상공인들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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