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생단체 코로나19 불안감 해소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총력

제주시에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일반음식점 등 위생업소 방역소독 강화에 나선다.

이에 따라 한국외식업중앙회제주시지부 등 위생단체가 참여하는 자율방역시스템을 구축해 위기대응단계 하향 조정 시까지 방역소독을 강화한다.

지금까지는 일반음식점 등 위생업소에서 자체적으로 방역약품을 구입하거나 락스 등 살균소독제를 사용해 자율적으로 주1회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  ©Newsjeju
▲제주시에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일반음식점 등 위생업소 방역소독을 강화한다. ©Newsjeju

우선 자체예산(식품진흥기금, 1168만 4000원)을 활용해 인체무해 소독약(살균제 10리터) 200개, 방역복 18벌, 충전식분무기 18개를 구입해 한국외식업, 한국유흥․단란주점협회 등 5개 위생단체에 지난 3월 9일 배부해 단체별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업종별 중점방역 사항을 살펴보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에서는 업소입구, 테이블, 의자, 계산대, 화장실 등을 중점방역한다.

유흥․단란주점에서는 노래마이크를 우선 소독하고 계산대, 영업장, 화장실 등을 중점 방역하고 있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제주보건소 등에서 추가로 방역약품 6000여 개를 지원받아 숙박, 이․미용업 등을 포함한 전 위생단체에 배부해 업소별 주1회 자체방역을 실시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