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 선거구 무소속 김용철 예비후보

김용철 예비후보
김용철 예비후보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지역구에 나서는 김용철 예비후보(무소속)가 "도시 녹지지역 확보와 제주도 전체의 친환경 도시디자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11일 김용철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의 하천과 오름의 지질학적 특징을 인식하고 그 아름다움을 가꾸려는 노력과 하천과 오름을 중심으로 하는 제주특성의 장기적 도시개발이 필요하다"며 "구도심 공동화 해결방안으로 구도심권에 집중된 복개천의 복구와 식생 복원으로 해안으로부터 이어지는 녹지라인을 형성, 도시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천과 오름 주변을 중심으로 공원화하고, 기존의 다양한 자연식생을 복원해야 한다"며 "하천 발원지 중산간 지역까지 '한라산오솔길' 개설, 자전거도로 개설, 시내 외각에서 중산간까지 마로개설, 시민 편의시설과 산책로 디자인, 소규모 공연시설 등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구체적인 방안으로 개발지구 지정에 따른 기존 공공용 토지제공 의무에 10%를 추가해 제주도가 대체용 토지로 소유하고, 하천주변 토지수용에 따른 대체 토지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 경우 시세평가금액과 면적 중 선택보상이 가능하도록 해 하천주변의 피해주민 불만 해소방안을 마련하는 방안으로 '공공의 목적을 위한 개인의 희생을 공공의 자산으로 보상한다'는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각 및 교량에 대한 디자인 공모, 복개천 주변정비를 포함하여 장기적인 원상복구를 목표로 장기정책 시행해야 한다"면서 "하천범람에 따른 완충지역으로 녹지 조성과 하천주변 부지를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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