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을 선거구 미래통합당 김효 예비후보

김효 예비후보
김효 예비후보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을 지역구에 나서는 김효 예비후보(미래통합당)가 관광산업 생존을 위한 약 2조원 규모의 지원추진 방안책을 내놓았다.

11일 김효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작금의 제주는 코로나19에 의한 IMF급 이상의 경제적 재난상태"라며 "타격이 큰 관광업계 생존을 위해 1500억원 규모의 관광산업 종사자의 생활안정지원 바우처 발행, 1조원 규모 제주관광 바우처 발행, 8500억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 수혈 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생활안정지원 바우처' 구성은 관광업계 종사자 가운데 무급휴가를 보내는 직원을 대상으로 최소 6개월 간 최대 5만명까지 월 50만원 상당의 생필품 교환 바우처를 지급한다. 

'제주관광 바우처'는 경우는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바우처 구매 시, 구매액 만큼을 정부가 더하여 주는 매칭 형태다. 2배의 구매력을 높을 수 있는데, 1인당 최대 20만원까지 구매가능토록 하다는 구상이다. 

김효 예비후보는 "제주관광 바우처 발행은 국민 500만명이 구입할 수 있는 규모로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가 기대돼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클 것"이라며 "긴급 경영안정자금은 관광·숙박·여행업과 도소매·운송·수출기업 등을 대상으로 금리를 1.0% 포인트까지 인하한 특별 융자형태로, 융자한도는 업체의 규모와 상태에 따라 최대 5억까지다"고 말했다. 

이어 "재원 조성은 1,500억원 규모 생활안정 바우처와 8,500억원 규모의 기업긴급지원 자금 등 1조원은 제주도에서 지방채를 발행하도록 하고, 1조 규모의 제주관광 바우처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8대2의 매칭 형태로 재정 부담을 지는 것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또 "특히 제주도 재정부담은 도와 제주개발공사, JDC 등의 기관 참여를 통해 마련해 나가겠다"며 "바우처는 호텔과 면세점 등 제주도내 관광업체에서 사용하여 내수 진작과 관광객 유인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는 세계적 재앙수준으로 당분간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는 게 경제전문가의 진단"이라면서 "정부와 공기업은 바로 이러한 위기 극복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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