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고인숙)는 3월부터 청소년들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PC방 64개소에 대해 코로나 감염증 예방 수칙, 소독 안내와 더불어 금연구역 지도 점검을 상시 지도·단속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지역 내 PC방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은 좁은 공간에 밀접해 이용하는 특성상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아 마스크 착용, 살균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 및 흡연으로 인한 피해발생을 사전 예방하기위해 평일을 비롯한 야간, 휴일에도 금연구역 지도 단속과 더불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수칙으로 일반인이 접촉이 많은 화장실, 손잡이, 팔걸이, 테이블, 키보드 등을 치아염소산나트륨(락스)이 충분히 묻은 천으로 15분 이상, 하루 한 번 이상 살균소독해 예방하도록 안내를 병행했다.
이 외에도 금연구역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기준 준수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전자담배 및 신종담배 포함) 등을 지도·단속하고 있다.
위반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하고 공중이용시설에서 금연구역 표시를 하지 않을 경우 국민건강증진법 제34조에 따라 1차 과태료 170만원이 부과되며 금연구역 내 흡연 시에는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됨을 알리고 있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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