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월 19일까지 어린이 통학차량을 LPG 차량으로 교체하면 50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67대에 3억 35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엔 100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주자치도는 예산 5억 원을 투입하며, 운행 중인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신차를 구입할 경우, 1대당 5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11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된 어린이 통학차량(경유소형)을 폐차하면서 동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신청방법은 제주특별자치도(생활환경과)로 직접 지원신청서를 접수하면 되며, 선정된 지원 대상자는 LPG 신차 구매계약 후 기존 경유 차량을 폐차(말소등록)하고 신차를 수령하면, 보조금 지급 신청이 가능하다.
김길범 생활환경과장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보다 깨끗한 통학환경을 제공하는 데 노력해 나갈 계획으로 관내 어린이집 학원 등에서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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