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도내 주요 콜센터 7곳 근무환경 개선지도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특별자치도는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다중밀집공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긴급 지도와 방역에 나서고 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주요 콜센터는 7곳 정도가 있으며 이곳에서 모두 35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KT제주고객센터에 160여 명, KN윅스에 70여 명, 120만덕콜센터에 35명, 제주은행 콜센터 27명, 제주항공 고객센터 21명, 한전고객센터 19명, 제주전기차서비스 EV콜센터 18명 등이 일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제주자치도는 유관부서를 중심으로 택시 콜센터와 여성 긴급전화 1366제주센터 등 소규모 콜센터 시설에 대한 점검도 나섰다고 밝혔다.

제주도정은 종전의 방역관리 대응 지침에서 대폭 강화해 도내 각 부서 및 행정시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콜센터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 및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제주자치도의 공식 민원서비스 콜센터인 '제주120만덕콜센터'는 지난 1월 28일부터 모든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매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발열체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 기준보다 강화한 자체 기준을 마련해 콜센터 건물을 주 1회 소독하고 있다. 만덕콜센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65일 가동되며, 1일 평균 상담건수는 1373건에 달한다.

이와 함께 가장 근무인력이 많은 KT제주고객센터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물론 1일 3회 발열체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문업체에 의뢰해 방역도 실시하고 있다.

이 외 제주항공 고객센터와 카카오의 자회사 KN윅스 또한 1일 2회 이상의 발열체크 및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근무자간 거리유지 또는 칸막이 설치 등의 대응방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고 전했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