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판정자 또는 자택 격리 중인 유권자는 오는 3월 24일(화)부터 28일(토)까지 거소투표를 신고하고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우편으로 투표가 가능하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30일 앞둔 오는 3월 16일부터 본격적인 선거관리 체제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투표참여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은 만큼 제주도선관위는 투표소 방역, 투표소 발열체크, 선거장비 소독 등 투표소 위생안전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병원에 입원 중이거나 생활 치료센터 또는 자택 격리 중인 유권자는 오는 3월 24일(화)부터 28일(토)까지 거소투표를 신고하고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다. 

제주도선관위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추세에 따라 각종 홍보를 방송·온라인·시설물·인쇄물 등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고 지역언론, 홈페이지, 옥외전광판, 선전탑, 버스정보안내시스템 등을 이용해 유권자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중요한 선거정보를 수시로 제공할 계획이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은 3월 26일(목)부터 27일(금)까지 2일간 실시되며, 4월 2일(목)부터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이후 4월 10일(금)부터 4월 11일(토)까지 읍·면·동마다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거쳐, 선거 당일인 4월 15일(수) 투표와 개표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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