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막바지 꽃샘추위 "월요일까지 추워요"

[제주날씨] 막바지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이번 꽃샘추위는 다음주 월요일까지 이어지다 이후부터 기온이 서서히 오르면서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4일(토) 제주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이날 낮 기온은 10~12도로 전날 보다 2~3도 가량 낮겠다.

15일(일)에는 비소식이 예보됐다. 이날 오후부터 북동부(제주시, 조천읍, 성산읍) 해안지역에는 빗방울이, 중산간에는 진눈깨비(비 또는 눈)가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산지에는 눈(1cm 내외)이 조금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제주북부, 제주동부, 산지 등 5mm 미만으로 적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 낮 기온은 14~15도(평년 13~14도)로 전날 보다 기온이 조금 오르겠다. 

이후 다음주 16일(월)에는 기온이 더 떨어질 전망이다. 이날 아침 기온은 2~4도(평년 5~7도), 낮 기온은 8~12도(평년 13~14도)를 보이겠다. 

막바지 꽃샘추위는 16일(월)까지 이어지다 이후부터는 기온이 차차 오르겠다. 특히 19일(목)에는 낮 최고기온이 18도까지 오르면서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