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 선거구 무소속 박희수 예비후보

박희수 예비후보
박희수 예비후보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지역구에 나서는 박희수 예비후보(무소속)가 "반려동물이 숨졌을 때 화장과 더불어 장례를 치를 수 있는 시설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15일 박희수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합법적인 반려동물 사체처리 방법은 3가지가 있다"며 ①생활폐기물 분류, 종량제 쓰레기봉투 배출 ②동물병원 위탁 의료폐기물 처리 ③동물장묘업체 이용법 등을 언급했다.

이어 "실제 반려동물 사체는 폐기물로 분류되기 때문에 매장은 불법이나 인근 야산이나 밭에 불법매립 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더 이상은 동물은 애완용이 아닌, 약 15년을 함께하는 가족과 같은 존재"라고 언급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이제는 반려동물이 가족의 일원으로 돌봄을 받는 시대가 도래한 만큼 제주에도 화장과 더불어 장례를 치를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할 것"이라며 "화장 후 목걸이나 반지 형태의 돌로 가공해 반려인이 소장할 수도 있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반려동물들이 다치거나 질병으로 동물병원 이용 시 소요비용 부담을 줄여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업계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 진료비 표준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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