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읍 한림항, 애월읍 동귀항, 조천읍 함덕항에 3대 설치

제주시에서는 관내 한림읍 한림항, 애월읍 동귀항, 조천읍 함덕항에 다목적 인양기(크레인) 3대를 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다목적 인양기 시설사업 예정지 현장 조사를 3월 중 마무리 하고 금년도 예산 1억 8750만 원을 투자해 5월중 시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  ©Newsjeju
▲소형어선 다목적인양기.©Newsjeju

소형어선 다목적인양기는 태풍 등 기상악화시 5톤 미만의 소형어선을 신속하게 육지로 인양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크레인 임대비용 절감 등 경영 안정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평상시에는 해녀들이 채취한 소라, 톳 등 수산물 하역 작업 등으로 부족한 어촌 노동력을 해소하는 시설로서 지역 어업인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앞으로도 지역 어업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미설치된 항·포구를 중심으로 확대 설치해 부족한 어촌 노동력 해소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