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억 7800만 원 투입
어음·장전·조천새마을 3개목장 대상 추진

제주시에서는 마을공동목장 특성화 사업에 2억 7800만 원(지방비 243, 자담 35)을 투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산간 지역 마을공동 목장의 활용도 제고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

본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1월 모집 공고에 신청된 공동목장을 대상으로 현장조사, 자체심사 및 보조금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어음·장전·조천새마을 3개목장에 대해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시에는 33개소 마을공동목장이 있으며, 한우는 384농가·1만 7676마리, 말은 578농가·1만 2951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마을공동목장 특성화사업을 통한 고품질 한우산업 육성으로 생산비 절감 및 부가가치 제고로 농가소득 안정화를 기하고, 사라져가는 제주 고유의 목축문화를 복원함으로서 풍광보존 및 자연경관자원 적극 활용 등 마을공동목장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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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목장 내 조사료 재배.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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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목장 내 방목된 제주 한우.©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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