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고통 분담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입주기업들의 임대료를 20%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JDC는 첨단과기단지 내 엘리트빌딩과 스마트빌딩, 세미양빌딩에 입주한 기업들에게 6개월 동안 임대료를 20% 인하키로 했다며, 이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제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시행 중인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키로 한 데 따른 조치다.

이번 임대료 감면으로 총 82개사가 4월분부터 9월분까지 6개월간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JDC는 첨단과기단지의 활성화와 입주기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지난 10년간 감정가의 50% 할인된 임대료를 적용하고 있다. 

또한 첨단강소기업 육성 및 국내외 판로개척 등 매출향상을 위한 지원과 일자리 창출, 근로환경 개선 등 입주기업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임대료 인하를 결정했다”며 “국가공기업으로서 국가 재난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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