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프로그램 축소...시상식∙후원만 진행
대한상의 필두 제주, 인천, 울산,목포 등 10개 지역상의 동참
전국 15개 미혼모 복지시설에 후원금 전달

▲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는 ‘상공인 주간’을 맞이해 제주지역 미혼모 복지시설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Newsjeju
▲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는 ‘상공인 주간’을 맞이해 제주지역 미혼모 복지시설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Newsjeju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는 ‘상공인 주간’을 맞이해 제주지역 미혼모 복지시설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17일 제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그중에서 특히 소외된 미혼모들의 자립을 돕고자 ‘상공의 날’을 앞두고 아기사랑 엄마의집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아기사랑 엄마의집을 통해 퇴소 미혼모들에게 전달돼 경제적 자립 여건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미혼모들이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상공회의소 개최하는 ‘상공인 주간’은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하고 상공의날 시상식과 사회 취약계층 후원만 예정대로 진행됐다.

대한상공회의소를 필두로 제주, 인천, 울산, 목포 등 10개 지역상의도 이에 동참해 ‘2020년 상공인 주간’을 맞이해 전국 15개 미혼모 복지시설에 후원금이 전달된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강태욱 사무국장은 “코로나19에 매우 취약할 수 있는 미혼모와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좋은 환경에서 주거 할 수 있도록 후원을 하게 됐다”며 “상공인을 비롯한 제주지역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아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제주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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