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2020-03-18 08: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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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2.13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유럽 투어 티켓 예매가 미뤄졌다. 유럽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확산한 데 따른 여파다.

방탄소년단 유럽 투어 주관사인 라이브 네이션 UK 등은 17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에 "방탄소년단의 유럽 투어 티켓 판매 일정이 재조정됐다"고 공지했다.

애초 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솔 투어 – 유럽' 예매는 이달 중순 오픈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선예매는 4월29일, 일반 예매는 5월1일로 연기됐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도 유럽 투어 예매 연기를 알렸다. 방탄소년단은 7월3일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유럽 투어를 돌 예정이다.  

지난달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7'을 발매하고 세계 차트를 석권 중인 방탄소년단은 애초 내달 올림픽주경기장을 시작으로 투어를 돌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차질을 빚고 있다.  

서울 공연이 취소된 이후 4월 25∼26일 미국 샌타클래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을 투어 출발지로 삼고 있다. 그런데 미국 내에서도 코로나 19가 확산세를 보이고 있어 이 공연장은 4월초까지 잠정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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