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임채무(사진=방송화면 캡처) 2020.03.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임채무가 놀이동산 '두리랜드' 재개장을 논의 중이다.

임채무는 지난 16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물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놀이공원을 32년째 하고 있다. 총 투자금액은 110억원 정도"라며 "버는 수입을 모두 재투자했다. 하루를 36시간처럼 썼다. 아이들과 노는 게 좋아서 고집을 부렸다. 놀이공원 문을 열었을 때 아이들이 웃으면서 달려올 때의 그 기쁨을 잊지 못한다. 상대방이 웃으면 나도 웃게 된다"고 털어놓았다. 

또 "곧 재개장할 예정"이라며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재정비 공사 후 실내 위주로 변경했다. 예전에는 입장료가 무료였는데, 이제 완전 무료는 어렵고 약간의 비용을 받으려고 한다. 작년에 오픈을 해야 했는데 눈덩이처럼 불어난 이자 탓에 어려움이 많았다. 난관을 뚫어서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임채무는 1991년부터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서 '두리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적자가 계속되자 2017년 10월 휴장에 들어갔다. 

<뉴시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