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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동주민센터

주민자치팀장

한 경 훈

우리주변에는 “착한가격업소” “착한가게업소” “모범업소” “아름다운맛집” “향토음식점” 등 다양한 종류의 업소를 지정하고 있어 이용자들이 다소 혼선을 빚을 수가 있다고 본다. 모두가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착한가격업소란 “착한가격, 청결한 가게 운영, 기분 좋은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기 위해 정부에서 선정한 우수업소”를 말한다. 정부에서는 2011년 8월부터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던 것을 2012년부터 착한가격업소로 명칭을 변경하여 현재까지 운영중에 있다. 2019년 12월말 현재 착한가격업소는 전국적으로 5,762개업소가 참여하고 있는데 개인서비스업종인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숙박업, 목욕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하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외식업이 5,140개소로 89.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 한식이 4,399개소로 가장 많다. 그 다음으로 이·미용업이 983개소 순으로 나타난다. 2020년 3월현재 제주도는 143개소(제주시 104개소, 서귀포시 39개소)가 지정되어 운영중에 있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이 되면 금리혜택, 보증수수료 감면, 정책자금 대출 우선 지원, 업소 운영 컨설팅 지원, 업소 홍보 및 각 지자체별 다양한 공공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매월 50톤씩 상수도사용료 감면 뿐만아니라 방역, 전기안전검사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제주시에서도 참여 업소에 대하여 반기별로 쓰레기종량제봉투를 지원해 주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게 된다면 가격, 위생청결, 서비스면에서 큰 감동과 만족감을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또한, 가정에서는 매달 외식비로 지출하는 경비를 조금이나마 절약을 함으로써 가정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착한가격업소에서는 영업장을 찾아오는 손님들이 증가로 인하여 매출 증대를 기대 할 수가 있다. 행정에서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및 인센티브 지원 등으로 물가안정 유도를 통하여 지역물가 안정화를 유도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하여 자영업자들이 손님 감소로 인한 매출 하락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동선공개로 방문지역 상권이 급격하게 위축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주기 위하여 행정에서도 지역상권 살리기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솔선하여 피해상가 이용하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 모두 내 주변에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한 번 이용해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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