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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영화 '국제수사'. (사진=쇼박스 제공) 2020.03.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곽도원·김대명·김희원·김상호 주연의 영화 '국제수사'가 올해 상반기 개봉을 확정하고, 캐릭터 스틸을 19일 공개했다.

난생 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이다.

'곽도원'은 대한민국 촌구석 형사 '병수'를 연기했다. 인생 첫 해외여행을 위해 필리핀으로 떠나는데, 의도치 않게 글로벌 범죄에 휘말리게 된다. 설렘 가득한 여행객에서 글로벌 지명수배자로 전락하는 상황이 예상치 못한 웃음을 안긴다.

지금까지 진중한 캐릭터를 선보였던 곽도원은 '국제수사'를 통해 첫 코미디 연기에 도전한다. 그가 선보일 색다른 연기에 기대감을 더한다.

김대명은 졸지에 병수의 수사 파트너가 된 현지 관광 가이드 '만철', 김희원은 필리핀 범죄 조직의 정체불명 킬러 '패트릭'을 맡았다. 김상호는 필리핀에서 재회한 병수의 죽마고우 '용배'로 분한다.  

영화의 80%를 필리핀 로케이션으로 촬영했다. 제작진들은 약 1년간의 사전 조사·준비 기간을 거쳐 코론섬을 비롯한 아름다운 필리핀의 자연경관부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관광 명소, 마닐라의 도심, 카지노 등 다채로운 장소를 담아내며 현지 수사극의 리얼리티를 높였다. 

영화 '보통사람'(2017) '히어로'(2013) 등을 연출한 김봉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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