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도시가스 배관이 설치된 지역 우선으로 8개 동 선정
일도2동, 이도2동, 화북동, 삼양동, 아라동, 오라동, 연동, 노형동

▲ 제주도 천연가스(LNG) 공급 흐름도. ©Newsjeju
▲ 제주도 천연가스(LNG) 공급 흐름도. ©Newsjeju

오는 3월 25일부터 대단위 아파트가 밀집돼 있는 제주시 내 7개 동 지역에 천연가스(LNG)가 우선 보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시가스배관이 설치돼 있는 제주시 7개 지역 2만 7053세대에 우선적으로 LNG를 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보급되는 7개 마을(세대 수)은 일도2동(690), 이도2동(2486), 화북동(2232), 삼양동(4128), 아라동(1348), 오라동(865), 연동(6351), 노형동(8953)이다.

제주자치도는 도시가스 보급을 위해 지난 2017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5035억 원을 투입해 애월항에 LNG 생산기지를 설치했으며, 한국가스공사가 가스 공급을 위해 애월과 광령, 노형, 봉개, 한림, 광평, 하원 등 7곳에 공급관리소를 설치했다.

또한 제주자치도는 81km에 걸쳐 배관을 매설했다. 81km 중 제주시엔 35.4km를, 서귀포시엔 44.6km를 깔았다.

이와 함께 제주도정은 대단위 아파트 단지 내 관리사무소 51곳과 특정사용시설 42곳에 LPG를 LNG로 전환한다는 안내문을 모두 보냈다.

한편, 서귀포시 동지역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은 배관 설치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한 후 추진될 예정이며, 공급비용은 3월 중 개최되는 물가대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할 방침이다.

▲ 제주시권 내 도시가스(LNG) 배관 설치도. ©Newsjeju
▲ 제주시권 내 도시가스(LNG) 배관 설치도.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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