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명판 등 시설물 9만 8719개소 전수 조사ㆍ정비
제주시에서는 올해 6월 말까지 상반기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일제조사는 도로명주소 활용 불편 해소 및 시설물 낙하에 따른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근절하기 위함이다.
일제조사 대상은 제주시가 관리하고 있는 도로명판 9470개소, 건물번호판 8만 7959개소, 기초번호판 1016개소, 지점번호판 274개소, 총 9만 8719개소이다.
이에 모바일 현장조사 시스템인 ‘스마트KAIS’를 활용 해 조사기간을 단축하고 실시간으로 서버에 전송ㆍ처리해 효율적으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관리한다.
조사 결과 훼손되거나 망실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즉시 수거 및 교체를 할 예정이며, 특히 안전에 위험한 노후된 시설물을 대상으로 중점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보행자가 주로 이용하는 골목길이나 교차로를 중심으로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확충 할 계획이다.
제주시 종합민원실에서는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에 대해 정기적인 조사와 유지보수 등 시설물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보행자 중심의 안내시설물을 확충해 시민들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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