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새로운 물 문화 전파활동 동참… ‘삼다수’ 제주물 가치 홍보도

▲ 제주물 홍보관 전경. ©Newsjeju
▲ 제주물 홍보관 전경. ©Newsjeju

대한민국의 대표 먹는샘물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유네스코와 함께 ‘물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물 문화 창출에 동참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대한민국 최초로 유네스코 물박물관 글로벌 네트워크(UNESCO the Global Network of Water Museums)에 가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유네스코 물박물관 글로벌 네트워크는 유네스코 국제수문학 프로그램 결의안에 따라 2017년 창립했다. 현재 이탈리아와 영국, 중국 등을 비롯해 28개국 52개소가 가입돼 있다.

제주삼다수의 제주개발공사에서는 지난 2012년 개관한 제주물 홍보관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물박물관 글로벌 네트워크 연합회원으로 가입하게 됐다.

이번 네트워크 가입으로 공사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에서 각기 다른 물박물관들과 연계해 물을 다함께 공유하는 것에 대한 가치를 홍보하고 널리 알리는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와 함께 물과 관련한 자연유산과 문화유산, 유형무산과 무형무산에 대한 개인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여러 공동체들에게 과거로부터 배운 물과 관련한 교훈들을 전파하는 것은 물론, 이전보다 더 책임감 있게 물을 사용하고 수자원이 오염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또한, 공사에서는 제주만이 가진 독특한 물 역사를 공유하고 제주삼다수로 대표되는 제주물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될 전망이다.

한편, 공사는 제주물의 이용역사와 제주물의 우수성, 제주삼다수의 어제와 오늘 등을 주제로 ‘제주물 홍보관’과 삼다수의 제조과정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공장 견학 코스를 운영 중이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임시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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