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6월까지 성인대상 평일·주말반 운영
3월 21일부터 26일까지 신청

▲ 기당미술관 서양화교실-2019년 수업 사진. ©Newsjeju
▲ 기당미술관 서양화교실-2019년 수업 사진. ©Newsjeju

서귀포시 기당미술관은 2020년 상반기 교육프로그램으로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양화 실기 교육 프로그램 <기당미술관 서양화 살롱>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채화, 유화, 정물화, 풍경화 등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서양화를 기초부터 각자의 수준에 맞게 학습할 수 있게 구성됐으며 일반인들에게 서양화에 대한 전반적이고 기본적인 이해의 폭을 넓힌다는 취지로 진행된다.

수업은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1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평일반(매주 수요일)과 주말반(매주 토요일)으로 편성돼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에게도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수업일정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진행강사는 서귀포 및 도내에서 서양화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성란 작가(평일반)와 임성호 작가(주말반)가 맡는다.

도내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수강신청은 3월 21일부터 26일까지 기당미술관 방문 및 전자우편으로 할 수 있다. 수강생 선발은 선착순이 아닌 공개추첨을 통해 이뤄지며, 2021년부터는 일정범위에서 신규 수강자를 우선 선발한다는 지침도 올해부터 달라지는 점이다.

자세한 모집요강 및 수강신청서는 기당미술관 홈페이지(culture.seogwipo.go.kr/gidang)에서 확인·다운로드 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기당미술관 상반기 교육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면서도 코로나19의 상황에 따라 수강생들의 안전과 예방을 최우선에 둘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서양화를 직접 학습해봄으로써 실력뿐만 아니라 다른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안목과 공감능력도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 기당미술관 서양화교실 포스터. ©Newsjeju
▲ 기당미술관 서양화교실 포스터.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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