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일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자신의 지역구를 여성친화도시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Newsjeju
▲ 부상일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자신의 지역구를 여성친화도시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Newsjeju

부상일 국회의원 예비후보(미래통합당, 제주시 을)는 '여성이 행복해야 제주와 나라가 행복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여성이 행복한 제주를 위해 힘쓰겠다고 21일 밝혔다.

부상일 예비후보는 "제주는 여성의 힘으로 일어난 지역사회인만큼 여성이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가 돼야 하지만 제주의 양성평등 의식은 전국 최하위권에 머무는 수준"이라고 지적하면서 "여성의 사회 진출률이 높은 것과는 대조적인데다가 생계를 책임지는 여성이라고 해서 가정에서의 자존감도 높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부 예비후보는 "제주자치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성평등 정책관을 신설하면서 양성평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이중 수눌음 돌봄 사업은 제주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크게 주목받고 있는 성공적인 돌봄 케이스가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눌음 돌봄 사업에 대해 부 예비후보는 "제주도민의 강한 생명력과 자생력을 바탕으로 자발적으로 형성된 돌봄 공동체"라며 “제주특별자치도가 현대에 접목해 성공시킨 수눌음 돌봄을 뒤에서 든든히 뒷받침하기만 하면 되니 얼마나 감사한 일이냐”고 강조했다.

부 예비후보는 "저 역시 제주도의 양성평등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함은 물론, 해당 사업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예산을 확실히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부 예비후보는 "제주시 을 지역에 24시간 긴급 돌봄센터를 3곳 이상 확장하고, 수눌음 돌봄센터 지원예산 확보를 통해 여성이 행복한 여성 친화도시로 변모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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