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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안전총괄과 하천관리담당 고 상 익

2019년 21개의 태풍이 발생하여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7개로 이는 기상관측 이래 1959년 이후 60년만에 최대 기록이자, 1959년과 함께 가장 많다고 한다. 특히 가을장마, 9월 태풍 등 유난히 자연재난에 민감한 해였던 것 같다.

올해에도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온난화 현상으로 최소 5개 이상은 지나갈 것으로 예측한다고 한다.

이와 같은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을 대비하기 위하여 제주시에서는 9개 지방하천에 319억원을 투자하여 하천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신규 지방하천 재해예방사업으로 2007년 태풍 “나리”, 2016년 태풍 “차바” 내습 시 하천범람으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있었던 한천 복개구간 344m에 대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총사업비 300억원(국비 150억원, 지방비 150억원) 중 15억원을 투자하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하게 되며, 원장천, 이호천, 한림천, 문수천, 한천 지방하천에 대해 사업비 70억원을 투자하여 8.5㎞구간에 대한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계속사업으로 2018년 7월 착수하여 2022년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천미천은 전체 215억원 중 68억원(호안정비 3㎞)이 투자되며, 2023년 준공계획으로 전체사업비 108억원이 투자되고 있는 옹포천은 15억원(호안정비 0.5㎞, 교량가설 4개소)을 투자하여 추진한다.

아울러, 2021년 완료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는 금성지구(금성천) 우수저류지 시설사업은 전체 213억원 중 150억원의 사업비로 실시설계와 토지 등 보상을 상반기에 마무리하여 본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은 피할 수 없다.

그러나 대비할 수 있다. 그 대비는 너무나 지나쳐도 좋다.

이러한 재난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하여 행정에서 추진하는 각종 재해예방사업이 적기에 추진되어 인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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