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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동주민센터 선영재

현재 쓰레기 종량제는 어느 정도 잘 지켜지고 있지만 영농부산물, 생활쓰레기 등을 불법소각 하는 경우가 주변에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는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고 청정자연과 농작물 오염을 가져온다.

불법소각 단속은 지금도 진행형이다.

아무런 의식 없이 불법소각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태우지 말아야 할 것들을 태움으로써 환경오염을 초래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그 양과 태우는 물질에 따라 오염의 정도는 다를 수 있겠지만 불법소각으로 인한 오염물질은 대부분 인근 주변을 오염시키고,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피해가 돌아온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되겠다.

오늘도 불법소각 행위에 대한 민원인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바로 현장 출동이다.

소각 행위자에게는 당장 불을 끌 것과 조속히 현장을 정리할 것을 지시하고 단속을 마무리 하곤 한다.

불법소각으로 자연은 훼손되고, 과태료 부과로 돈도 버리고, 하루에 몇 번씩 단속하는 우리는 시간에 쫓기고...

그 불법을 저지르는 사람도 단속하는 공무원도 기분이 좋지 않다.

불법소각 행위자가 환경에 대한 확고한 의식을 갖고, 태우지 말아야 할 것을 태움으로써 과태료 처분을 받는 일은 말았으면 한다.

최근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계절임을 감안할 때 다소 어려운 점이 있더라도 불법소각에 대한 지도와 단속 그리고 “불법소각은 안 된다”는 주민들의 변화된 의식이 절실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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