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종축 반입 제한 등 제주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개량속도 가속화

제주시에서는 타 시·도산 우량한우 생축반입 제한 등으로 한우 개량에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고능력 한우생산을 위한 수정란이식 5개년 추진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정란이식 5개년 추진계획의 주요내용으로는 ▲제주시 ↔ 제주축산업협동조합 ↔ 한우개량사업소와 업무협약(MOU)을 통한 고능력 한우 수정란 안정적인 물량 확보 ▲수정란이식 수태율 향상을 위한 IBR(호흡기), BVD(설사), 요네병, 소결핵에 대한 4대 질병검사 강화 ▲수정란이식 지원대상 농가 엄격 선정 등이다.

본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우 혈통 보존 및 품질 개량을 위한 한우등록·개량·초음파 진단료 등 8개사업에 2억 900만 원, 사육 생산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3개사업에 4억 6600만 원을 지원한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업무협약(MOU) 체결이 당초 3월 예정이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연기로 5월에 체결해 고능력 한우 수정란을 한우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한우의 개량 강화로 수입개방화에 적극 대응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 축산물이 확대 생산·공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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