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사업대상자 확정, 14개 수산단체에 1억 2400만원 지원
2차 사업대상자 오는 4월 6일까지 모집

서귀포시는 어업활동에 필수적인 해녀탈의장, 정치망 등의 수산시설물의 작업환경 개선을 통한 복지증진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수산진흥분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협업적 어업을 영위하는 수산단체(어촌계 등)의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위해 해녀탈의장, 해녀작업장, 정치망 어구 등 수산 및 어업생산 시설물을 보수·보강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사업대상자 모집과 보조금 심의를 거쳐 선정된 14개 수산단체(13개 어촌계, 1개 영어조합법인)를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총 1억 24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을 보면 △해녀 공동 이용시설인 해녀탈의장을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하는데 7개소·6300만원 △정치망 어업면허를 받은 어촌계에서 운영 중인 정치망 어구 보수보강에 1개소·900만원 △영세 어업단체의 생산력 강화를 위한 어장관리선, 냉동시설, 직매장 등 기타 수산시설물 보수보강에 6개소·52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한편, 수산진흥분야 지원사업 추가(2차) 사업대상자를 4월 6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정영헌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어업인들이 불편없이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수산업 기반시설이 제 기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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