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류학과 소속 학생 3명...감물원단 이용 입체형으로

▲ 제주대학교 패션의류학과(학과장 이은주) 소속 학생들이 재난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마스크를 제작, 배포했다. ©Newsjeju
▲ 제주대학교 패션의류학과(학과장 이은주) 소속 학생들이 재난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마스크를 제작, 배포했다. ©Newsjeju

최근 ‘코로나 19’ 여파로 마스크 대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제주대학교 패션의류학과(학과장 이은주) 소속 학생들이 재난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마스크를 제작, 배포했다.

제주대 패션의류학과 대학원 박사과정인 이상희 씨와 학부 4학년생인 권서현·이윤지 씨는 제주 선조들의 지혜의 산물인 감물원단으로 3D마스크(입체형 마스크)를 만들어 제주특별자치도 코로나19 대응본부에 200개를 전달했다.

이번 제작된 마스크는 필터를 교환하며 쓸 수 있으며 필터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제작됐다.

이들은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재난취약계층을 돕고 재능기부 차원에서 이같은 작업을 하게 됐다”며 “제주 감물의 효능이 빛을 발휘하길 바라며 어려운 시기에 서로를 격려하며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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