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제주북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25일(수) 밤부터 27일(금) 낮까지 50~150mm, 산지의 경우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5일(수) 현재 제주는 따뜻한 남풍이 유입되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이다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밤에는 산지와 남서부(서귀포, 대정읍, 안덕면, 한경면)를 중심으로 비가 시작되겠다.

특하 26일(목) 오후부터 밤 사이 제주도산지와 남부 및 동부 중산간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비는 27일(금)까지 이어지겠으며 이후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낮아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오늘 밤 9시 전후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하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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