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실 전 제주시장 상임선대위원장 합류
3월26일 '경제 살리기·도민통합 제주선대위' 출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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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이 내일(26일) 4.15 총선 승리를 위한 선대위를 출범한다. 

25일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선대위 명칭은 '경제 살리기·도민통합 제주 선거대책위원회'로 결정했다. 벼랑 끝으로 내몰린 경제를 살리고, 도민통합을 이룰 도민적 염원을 담았다. 

제주선대위 컨트롤타워는 상임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 

고경실 전 제주시장을 비롯한 한철용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위원장, 구성지, 양우철 전 제주도의회의장, 이연봉, 정종학, 김방훈 전 도당위원장, 현태식 전 제주시의회 의장, 김순택 전 민주평통 제주지역협의회 부의장, 홍성수 전 4·3 유족회 회장, 한정효 제주도 장애인총연합회장, 임강자 전 제주YWCA 회장이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다.

또 구자헌 변호사, 김영진 전 제주도 관광협회장, 김효 전 도당 여성위원장, 허용진 변호사 등이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각 선거구별 보수통합의 효과를 끌어내기 위해 발로 뛴다. 
 
김용하 전 제주도의회 의장, 강영철 전 제주시의회 의장, 신애복 (사)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장, 문옥권 보성시장 상인회장, 이석호 고부이씨 제주문중회장 등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도민통합 민생경제대책위원회도 가동된다. 

장성철 예비후보 지지 선언으로 미래통합당에 입당한 김용철 공인회계사도 도민통합 민생경제대책위 공동위원장으로 이름을 올린다. 

선거대책본부장은 지난 16일 미래통합당으로 입당, 제주도의회 교섭단체를 구성한 강연호, 강충룡, 이경용 의원과 김황국, 오영희 도의원 등 현역 도의원들이 지역밀착형 선거를 진두지휘한다.

이와 함께 하민철, 이선화, 김동욱, 홍경희, 이기붕, 박명택, 김승하, 임문범, 고정식, 신영근, 손유원, 현정화, 한영호 등 전 도의원 및 지난 지방선거 출마자들로 선거구별대책본부를 별도로 꾸려 읍면동 단위 표심 확보에 나서게 된다. 

선거구별대책본부는 문상수 재 제주시 애월읍 향우회 회장, 양용만 전 귀덕새마을금고 이사장, 한재림 전 일도2동 주민자치위원장, 이문호 프랜즈원 대표 등이 참여하고 있다. 

고태민 전 도의원이 총선정책단장에 이름을 올렸고, 전략기획단장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정책보좌관을 지낸 김명범 제주공공문제연구소장이 합류했다. 종합상황실장에는 권택용 도당 사무처장이 맡는다. 

그 외에 도당 산하 상설위원장과 직능대표를 중심으로 ▲코로나대책본부 ▲4.3지원본부 ▲조직본부 ▲직능본부 ▲여성본부 ▲청년본부 ▲대학생본부 ▲1차 산업본부 ▲관광본부 ▲교통운수본부 ▲장애인본부 ▲다문화 이주민본부 ▲미디어홍보유세본부 ▲클린선거본부 등을 꾸리고, 각 본부 별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미래통합당 제주선대위는 "'제주경제는 파탄 지경이고, 사회 곳곳 도민 갈등으로 제주 미래가 암울하다"며 "이는 국민은 안중에 없는 문재인 정권의 오만과 독선 때문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미래통합당이 4·15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기득권 세력 더불어민주당을 견제하고 도민을 섬기는 정치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4.15 총선이 역대 선거와 달리 코로나 19 상황에서 치러지는 만큼 세 과시를 위한 선대위 출범식을 치르지 않을 것"이라며 "상임선대위원장 간담회로 대체, 더욱 낮은 자세로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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