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철 국회의원 예비후보. ©Newsjeju
▲ 장성철 국회의원 예비후보. ©Newsjeju

장성철 국회의원 예비후보(미래통합당, 제주시갑)가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 산업단지’를 제주시 서부권에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장성철 예비후보는 25일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세부과제로 ▲식품산업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 ▲제주 농수축산업과의 연계성 강화 ▲생산자단체 주도의 식품경영단체 육성 ▲ ‘청정제주’ 이미지를 활용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지속가능한 식품산업 다변화 등을 제시했다.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은 장성철 후보가 지난 2016년도 총선 출마 당시 발표했던 공약으로, 최근 식품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

장 후보는 제주의 농·수·축산물과 ‘청정제주’ 브랜드 효과를 접목하면 제주도를 국가차원의 전략적 식품산업기지로 육성할 수 있고, 글로벌 식품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 후보는 "가격이 조금 더 비싸더라도 성분과 원산지 등을 따져 안전하게 먹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며 "거대한 글로벌 식품시장을 목표로 고부가가치 중심의 식품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면, 제주의 1차산업 활성화와 막대한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감염병 확산 사태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면서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면역력 강화에 효능이 있는 건강식품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사태의 장기화로 농산물의 소비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청정 농수산물 원료에 기반한 제주 식품산업의 진흥은 관광객 감소로 인해 어려움에 빠진 제주경제와 우리나라의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응방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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