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선관위.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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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이 오늘(26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각 선거구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하나 둘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오영훈 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는 이날 오전 9시 도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주 미래준비 선거대책위원회' 1차 공개회의 및 제주지역 공동 공약 기자회견 참석으로 캠프 대변인 강성민·강성의 도의원과 오영진 사무장이 대신해 제주시 선관위를 직접 방문했다. 

후보 등록을 마친 오영훈 후보는 서면을 통해 "코로나19로 국난이라고 불릴만한 엄중한 상황 속에서 치러지는 선거지만 제주의 미래를 위해 ‘변화’를 갈망하는 제주시민의 시대정신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제주시민께서 보내주신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가 크고 든든한 힘이 되어 제주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었다"면서 "더 나은 제주, 든든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성철 후보(미래통합당, 제주시갑) 역시 선관위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장 후보는 "16년 더불어민주당의 권력독점체제를 과감히 부수고, 제주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혁신을 제주도민께서 만들어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장 후보는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이 아닌 미래통합당에 한번 기회를 달라. 지역주민이 찾으면 늘 옆에 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봐줄 만큼 봐줬다. 이제는 민주당의 경제실정을 제주도민 여러분께서 심판해 주셔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은 내일(27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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