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 주변 CCTV 등 토대로 27일 오후 6시40분쯤 붙잡아
협박 혐의 적용과 함께 다른 혐의도 법률검토 중

▲ 우리공화당 제주도당에 협박 문구를 흉기로 고정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Newsjeju
▲ 우리공화당 제주도당에 협박 문구를 흉기로 고정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Newsjeju

우리공화당 제주도당사에 협박 문구를 흉기로 고정시킨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어제(27일) 오후 6시40분쯤 A씨를 '협박' 혐의로 입건,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제주시 연동 소재 우리공화당사 계단 입구에 협박 문구를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우리나라에 애국당...당대표 조원진...정신 차려라. XXX. 제주는 괜당(친척 등) 문화 우선. 제주에서 깝죽되지 말고 떠나라 애국당' 이라는 글귀를 남겼다. 

지난 26일 해당 글귀와 흉기를 확인한 우리공화당 관계자는 경찰 신고에 나섰고, 경찰은 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붙잡았다.

제주서부경찰서 관계자는 "A씨에 대한 다른 혐의에 대해서도 법률검토 중으로, 수사가 마무리되면 송치하겠다"고 말했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