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만 7세미만 아동에 40만 원 지급
제주, 만 7세미만 아동에 40만 원 지급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0.03.2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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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아동 3만 9000여 명, 아동 가구에게 아동돌봄쿠폰 지원... 예산 157억 1200만 원 투입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아동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아동돌봄쿠폰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아동돌봄쿠폰은 제주도 내 만 7세 미만의 아동 3만 9000여 명에게 지급되며, 제주도정을 이를 위해 총 157억 1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3월말 현재 아동수당을 받는 만 7세 미만의 아동으로, 2013년 4월부터 2020년 3월 사이에 출생한 아동이 해당된다.

쿠폰으로 1인당 40만 원이 지급되며, 아동 보호자의 97%가 보유하고 있는 아이·국민행복카드에 포인트를 배정하는 전자상품권 형태로 지급된다.

카드를 소지한 대상아동 보호자에게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4월 3일부터 순차적으로 개별 문자메세지 등을 통해 포인트가 지급되는 카드가 안내될 예정이다.

카드를 2개 이상 보유한 경우, 안내된 카드가 아닌 다른 카드로 포인트를 부여받기 위해선 4월 6일부터 10일까지 복지로사이트(www.bokjiro.go.kr) 또는 읍면동주민센터에서 변경 신청할 수 있다.

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은 보호자는 4월 6일부터 복지로사이트 또는 읍면동주민센터에서 기프트카드 (40만 원이 입금돼 있는 별도의 선불카드)를 신청할 수 있으며, 기프트카드는 신청시 작성한 주소지로 배송된다. 

카드의 포인트는 지급 즉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나, 사용처가 제주로 한정된다.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매장에서의 사용은 제외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농협,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KB국민 등 카드사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번 코로나19 대응 긴급 전자상품권 지급을 위한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제주도정은 대상자가 사용하는 카드에 최대한 빠르게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준비가 완료된 이후 보도자료와 문자메세지를 통해 별도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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