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억 '지리산', 전지현·박서준 업고 '킹덤' 인기 넘나
320억 '지리산', 전지현·박서준 업고 '킹덤' 인기 넘나
  • 뉴스제주
  • 승인 2020.03.3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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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서준(왼쪽), 전지현(사진=K2 제공, 뉴시스 DB) 2020.03.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영화배우 전지현(39)과 박서준(32)이 '지리산'을 함께 등반한다.

29일 방송가에 따르면 전지현과 박서준은 김은희(48) 작가의 신작인 드라마 '지리산'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관계자는 "전지현씨는 일찌감치 '지리산' 출연을 확정했다"며 "박서준씨는 방송가에서 인정하는 시청률 흥행 보증수표다. 최근 막을 내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도 진가를 입증했기에 이번 캐스팅은 최고의 선택"이라고 자부했다. 

'지리산'은 악천후 속에서도 산을 누비며 조난자들을 구해야 하는 지리산 국립공원 레인저들의 이야기다. '킹덤' 시즌1·2(2019~2020)·'시그널'(2016)의 김은희 작가가 집필하고, '미스터 션샤인'(2018)·'태양의 후예'(2016)의 이응복(51) PD가 연출한다.

전지현은 '푸른 바다의 전설'(2016~2017) 이후 4년여 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 역을 맡는다. 산을 어떻게 타야 하는지 본능적으로 알고, 배낭에 묻은 풀잎 하나만으로 조난 장소를 맞출 정도로 기후, 토질 등에 박학다식하다.

전지현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2'의 엔딩을 장식했다. '킹덤' 시즌3 출연 가능성에 기대가 쏠렸지만, '지리산'으로 먼저 팬들을 만나게 됐다. 김 작가는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전지현씨는 누구나 알다시피 매력이 많은데, 여전사 같은 느낌이 좋다"며 "몸을 정말 예쁘게 잘 써서 액션을 같이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킹덤3'뿐만 아니라 '지리산'에서도 실제로 전지현씨가 갖고 있는 통통 튀는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박서준은 '쌈, 마이웨이'(2017)를 시작으로 '김비서가 왜 그럴까'(2018) '이태원 클라쓰'(2020)까지 3연타 흥행에 성공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지리산'에서는 국립공원 신입 레인저 '강현조'로 분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러낸다.

'지리산'이 등산 열풍을 일으킬지도 관심사다. 전지현과 박서준은 아웃도어 브랜드 모델인 공통점이 있다. 전지현은 7년째 '네파'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이며, 박서준은 최근 'K2'의 얼굴이 됐다. 팬들은 벌써부터 ''지리산' 메인 PPL은 누가 따낼지 궁금하다'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킹덤' 시리즈로 전 세계에 'K-좀비' 열풍을 일으킨 에이스토리가 제작, 완성도를 높인다. '킹덤'과 '시그널' 외에도 '백일의 낭군님'(2018) '우리가 만난 기적'(2018) '추리의 여왕' 시즌1·2(2017~2018) 등을 제작한 회사다. 흥국증권이 내놓은 리포트에 따르면 '지리산'은 회당 20억 원+α, 16부작 총 제작비는 320억원을 넘을 전망이다.

이미 중국 등 해외 수출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아직 한한령이 완전히 풀리지 않았지만 중국 현지에서 관심이 뜨겁다"며 "전지현씨는 중국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고, 박서준씨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통해 새로운 한류 주역으로 떠올랐다. 두 사람과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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