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jeju
▲새별오름 전경.©Newsjeju

제주시에서는 새별오름 들불축제 행사장 일대에 산재해 있는 분묘들에 대한 정비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제주들불축제 주 행사장인 새별오름 일대에는 수많은 분묘가 산재돼 있어 원활한 축제추진과 발전적인 인프라 조성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이에 지난 2015년 축제장 주변 분묘 전수조사 후에 연도별로 이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16년도부터 2019년도까지 분묘 27기를 이장 완료한 바 있다.

▲ 무연고 묘지 전경. ©Newsjeju
▲ 무연고 묘지 전경. ©Newsjeju

하지만 최근에 다시 조사한 결과 분묘 이장후에 산담 등 부속물들이 그대로 방치돼 있는 경우가 있었고, 당초 사업대상 조사시에 누락돼 있던 유연분묘 52기, 무연분묘 10기, 이장후 정비대상 28기로 확인됐다.

주요 추진사항으로 이장이 필요한 유연분묘들에 대해서는 다음달 중에 안내표지판을 새로 설치하고 연중 신청서 접수 후 이장이 완료되면 이장비용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무연고로 추정되는 분묘들인 경우도 다음달부터 개장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무연고 묘지로 개장허가를 받아 하반기에 이장작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이장이 완료된 분묘 중 부속물들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에 대해서도 하반기에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