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국자 유럽과 미국발까지 급증, 전담공무원 확대 지정

제주시청.
제주시청.

제주시는 자가격리자의 급증으로 전담 인력을 대폭 확대해 운영 관리에 들어갔다.

지난 3월 30일 오후 7시 현재 시설격리자를 제외한 제주시의 자가격리자 누적수는 310명으로 이중 140명이 격리 해제됐고, 확진자 1명 이 외의 169명은 자가격리자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169명의 자가격리자는 기존 확진자 관련 93명, 유럽과 미국발 입도자 76명이 포함됐다.

이와 같이 자가격리자가 급증하게 되자 재난부서와 13개 재난협업부서, 읍면동 공무원까지 전담 인력을 확대 지정해 운영하기에 이르렀다.

당초 자가격리자 전담인력으로 지정된 인원은 125명이었으나 예비인력 135명을 추가 지정하는 등 총260명을 구성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전담인력은 자가격리자와 1대1로 배치돼 격리기간 중 필요한 생필품을 배달하고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설치하도록 안내해 발열 등 의심 증상 진단과 위치 확인을 통한 생활수칙 준수 여부를 1일 2회 모니터링 하고 있다.

한편, 4월 1일부터는 유럽이나 미국 이외의 외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자가격리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어서 전담 공무원 인력 확충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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