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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경제살리기 도민통합 선거대책위원회(이하 미통당 경제도민 선대위)'가 "실효성 있는 저출산 발굴 추진으로 제주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며 당내 4·15 총선 장성철·부상일·강경필 후보자의 지지를 당부했다.

31일 미통당 경제도민 선대위는 논평을 통해 "어제 원희룡 도정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둘째아이 갖기 출산지원정책을 발표했다"며 "내년부터 도내 둘째 아이 이상 출산 가정에 소득 관계없이 주거비·교육비·교통비 지원 정책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5년간 1000만원~1500만원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8일 원 도정이 제출한 다자녀가정 기준을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출산영향평가 및 출산장려지원 조례 개정안'이 도의회 통과로 법적 근거도 갖췄다"며 "아이 낳기를 꺼리는 이유는 혼인과 출산에 대한 젊은 세대의 인식 변화 탓도 있지만 고용 불안으로 인한 일과 가정의 양립의 어려움, 주거비·교육비 등 경제적 부담이 더 큰 원인"이라는 소견을 내세웠다.

미통당 경제도민 선대위는 또 "도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원 도정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우리당은 임산부에 제공하는 '국민행복카드'의 바우처 금액을 100만원으로 늘리고 사용처를 임산부 택시비·주유비를 지원하겠다는 복지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미래통합당 장성철, 부상일, 강경필 후보가 당선되면 원희룡 도정과 함께 저출산 위기 극복 등 실현가능한 정부 정책을 발굴하고, 이끌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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