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폐기물 안정적 처리 방안 마련, 1억 3000만원 투입

▲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흐름도. ©Newsjeju
▲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흐름도. ©Newsjeju

서귀포시(시장 양윤경)는 농촌지역 영농폐기물(영농폐비닐, 농약용기)의 효율적인 수거․처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함으로써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선다고 밝혔다.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시설(82개소)에 대한 확충 및 정비(14개소),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예방을 위한 CCTV 신규 설치 및 이설(7개소)을 위해 사업비 1억 3000만 원이 투입된다.

매년 급증하고 있는 영농폐기물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기존 설치된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1개소 확충, 13개소 정비 등에 대해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오는 6월말까지 휀스 설치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내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예방을 위해 CCTV 설치에 3000만 원을 투입하고 4월 중으로 대상지(7개소)에 대해 행정 절차 이행 후, 금년 6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해 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단체의 영농폐기물 수집 활성화를 위해 총 5억 1900만 원을 투자한다.

영농폐비닐의 경우 수거보상금 4억 8900만 원을 투입해 농촌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 민간단체의 수집활동을 활성화를 지원하며, 영농폐기물이 아닌 재활용 가능한 폐농자재(모종판, 호스, 하우스 클립, 한라봉 끈 등)는 남원․색달매립장에서 수집해 사업비 3000만 원을 투입해 민간 폐기물처리업체를 통해 재활용 처리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확충․정비로 영농폐자원의 재활용에 기여할 것이며,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을 위한 CCTV 설치로 효율적인 영농폐기물 수거 사업 및 청정한 농촌 환경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마을 집하장 확충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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