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영물 행복센터 조감도. ©Newsjeju
▲ 신영물 행복센터 조감도. ©Newsjeju

서귀포시에서는 대정읍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도시재생 거점시설인‘신영물 행복센터’를 착공한다고 1일 밝혔다.

신영물 행복센터는 총 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지상 5층 규모로 신축할 계획이며, 현재 세부설계를 완료해 4월부터 착공해 2021년 상반기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신영물 행복센터로 거점 공간이 조성되면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활용될 계획이다.

대정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은 2018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개년간 민관이 함께 협동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14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명은 ‘신영물 스토리와 다시 사는 모슬포’이다. 공동체 회복 및 사회통합, 일자리 창출 및 도시활력 회복, 주민편의시설 확충을 통한 주거복지 및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시행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주요 시설물 설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현상훈 본부장)와 업무협약해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신영물 행복센터 신축을 시작으로 △신영물 광장 조성 △살고 싶은 마을길 조성 △생활인프라개선사업 △대정몽생이센터 및 대정특화체험센터 건립 등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이 주도하는 사업추진을 위해 대정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강경문 센터장)를 운영하면서 주민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 △도시재생대학 △역사문화 및 관광활성화사업 △지역 특화사업 발굴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주민협의체와 지속적으로 사업방향을 결정해 추진하고 있다.

오창섭 서귀포시 도시과장은 “대정읍은 일반근린형으로 지정돼 인근 상권의 활성화 효과가 기대되는 지역인 만큼 성공적인 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주민협의체와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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